대구‧경북 신규 확진 15명…눈에 띄게 줄어(종합)

대구‧경북 신규 확진 15명…눈에 띄게 줄어(종합)

기사승인 2021-01-11 11:30:37
▲11일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자료사진. 구미시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11일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00명 밑으로 떨어지는 등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8063명이다.

주소지 별로 중구 4명, 동구 2명, 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과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의료기관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명은 달서구 N의원 관련 접촉으로 감염됐고, 3명은 동구 J정형외과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나머지 1명은 해외 유입으로 분류됐다.

대구시는 이날부터 노인, 장애인 등 고위험군 복지에 대한 ‘고위험군 사회복지시설 감염예방 대책단’을 운영한다. 이들은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설책임자-전담공무원 핫라인을 구축해 유증상자나 확진자 발생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요양・정신병원에 대해서는 단기적 고강도 대책으로 시설별 1:1 전담공무원제를 배치한다.

경북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 수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10일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 만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상주 4명, 구미 1명 등 국내감염만 4명 발생했다.

이날 검사는 958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 1.8%에서 0.4%로 크게 줄었다. 

이날 상주에서는 비전교회 관련 2명,  서문교회 관련 1명이 확진됐다. 구미는 샘솟는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27명으로 늘어났다.

또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157명(홰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22.4명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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