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초 남편 인도설치 공사’는 총사업비 5억 원으로 도로구조 개선을 통해 폭 2m의 인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에 착공, 12월 말 완료했다.
동산초 후문 일대는 도로 폭이 좁아 차로로만 이용돼 등하교 학생 및 범어공원 이용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수성구는 학생과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어린이회관 부지를 활용해 도로구조를 개선하고 인도를 설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요구사항이었던 인도 설치를 완료한 뒤 벽화를 그리고 능소화를 심어 학생과 주민들이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며 “협조해준 대구시 및 공사 중 불편을 감수한 동산초,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