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가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 전 직원에게 자체 생산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든 개인용 텀블러를 지급한 것.
포스코는 일회용컵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텀블러 이용 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텀블러를 이용할 경우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사업장 내 카페는 물론 인근 커피 매장에서도 할인, 음료 증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일상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텀블러 지급 또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일회용컵 사용을 최소화해 일상 생활 속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임직원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하루 평균 종이컵 두 개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종이컵을 텀블러로 대체해 1년간 사용한다면 연간 3.5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임직원 취향을 고려해 네이비·핑크·실버·그레이 중에서 희망하는 색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포스코는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할인 혜택 뿐 아니라 텀블러 사용 의지, 후기 등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월부터는 텀블러 사용 권장 외에도 다방면에서 일회용품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모집에 들어갔다.
아이디어 제안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오는 3월 15일까지 포스코 기업시민 러브레터 웹사이트(https://www.loveletterposco.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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