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울산시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협약
SGI서울보증은 20일 울산시와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시가 주관한 창업·인증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우대 보증을 지원, 우수기업으로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GI서울보증은 시가 선정한 유망기업을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으로 구분해 기업 맞춤형 보증지원을 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 자율형 창업프로그램과 글로벌성장·진출 창업지원 플랫폼사업 기업 등 유망 창업기업군 2개와 ▲U-챔피언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글로벌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업 ▲지역 스타기업 ▲수출 유망기업 ▲수출 강소기업 등 인증기업 6개를 포함해 모두 8개 기업군으로 120여개 기업이 해당된다.
유망 창업기업군에 대해서는 각종 인허가와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 보증보험, 이행 보증보험 등을 별도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2년간 5억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한다.
인증기업군에 대해서는 계약·차액·선급금·하자·상품 판매대금·지급 등 이행 보증보험료를 10% 할인해주고, 기업당 보증 한도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한다.
NH농협카드, 6300만원 상당 농업인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NH농협카드는 금융취약계층 금융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적용된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을 통해 63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말 충남 논산에 거주하는 60대 농축협 조합원이 검찰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범인은 조합원이 범죄계좌에 연루됐다며 현금 이체를 종용했고, 이후 조합원은 범인에게 현금을 이체하기 위해 장기카드대출을 신청했다. 신청액은 농협카드 2000만원, 타 카드사 4300만원으로 총 6300만원에 달했다.
이 거래는 인공지능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기존 금융거래 패턴과 다른 이상거래 사건임이 감지됐고, 이후 농협카드 사고예방 담당자가 고객에게 연락해 금전적 피해를 예방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금융거래에 취약한 고령자나 농업인 대상으로 사고예방에 힘써왔으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농협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적용해 보이스피싱 사고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핀다, 경력개발자 공채 실시
핀테크 기업 핀다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인프라 확충과 신사업을 위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 개발자 공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채 부문은 ▲백엔드 개발자 ▲데브옵스 ▲애플 운영체제(iOS) ▲시스템 엔지니어 ▲보안정책 담당자 등 5개 부문이며 오는 31일까지 핀다 채용사이트에서 신청을 받는다.
공채의 경우 별도의 코딩 테스트 없이 1·2차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채용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합격자 전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억원과 사이닝보너스 1000만원을 지급한다.
핀다 채용 담당자는 “유능한 인재를 모시기 위해 스톡옵션 1억원에 더해 1천만원의 사이닝보너스 지급 조건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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