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청사에 구축된 첨단 방역시스템이 제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사 내에 첨단 방역시스템을 구축,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한 결과 단 한 건의 감염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지역확산이 본격화되자 청사 방호에 전력을 기울였다.
2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7월에는 출입이 허용된 청사 지하 1층, 1층 출입구에 전국 최초로 자동 분사 방역기, 비대면 얼굴 인식 체온계, 자동분사 손소독기 등을 설치해 방역을 강화했다.
또 전자출입 명부(QR코드 시스템)를 도입하고 청사 안내 직원을 배치, 출입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민원 편의 제공에도 힘썼다.
안전한 민원 상담을 위해 민원응대 부스를 설치하는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청사 내 모든 승강기에 살균 효과가 있는 안티바이러스 LED램프를 설치, 24시간 가동하며 감염예방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상현 청사관리팀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사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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