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호랑이곶감빵은 호랑이와 곶감 2가지 모양으로 출시된 캐릭터 빵으로 상주곶감과 팥앙금, 견과류가 들어가 식감이 뛰어난 데다 방부제를 쓰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호랑이곶감빵을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주)팜드리는 2020년 농업기술센터의 곶감빵 상품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들여 사업장을 신축하고 제품 생산 관련 장비를 갖췄다.
팜드리는 설 명절 이후 할인 판매 행사를 기획 중이며, 사업장의 HACCP 인증 추진, 냉동제품 개발을 통한 온라인 판매는 물론 상반기 내 학교급식 납품까지 내다보고 있다.
정용화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호랑이곶감빵은 상주 고유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치를 갖고 있다”며 “지역의 훌륭한 가공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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