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25일 청사 장태산실에서 ‘청년 공감, 함께 행복한 서구’ 건설을 위한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국무조정실에서 수립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1~’25)을 바탕으로 ▲청년의 참여·주도 ▲청년 자립·문화 ▲격차 해소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이며, ‘서구 청년지원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17년 2월 출범한 서구 청년지원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심의위원회로, 서구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해 정책 방향과 조언을 제시한다.
올해 서구는 4개 분야에서 27개의 세부 사업에, 15억 9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뿐 아니라 청년의 참여·권리 증진, 복지·문화, 교육 등 청년 감수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주요 과제로 올렸다.
특히, 청년희망통장·청년저축계좌 사업 및 보호종료청년 자립정착금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여 청년 자립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규사업인 ‘청년 gogo 온라인 취업 멘토링’을 추진해 청년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서구형 청년정책 생태계 구축과 서구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신축년 새해에는 흰 소의 기운으로 청년이 더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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