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에 따른 극심한 지역경기 침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다음 달부터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로 운영하고, 사태가 완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될 경우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4회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1000여 명의 시 본청 직원들이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외부활동 최소화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외부 식당 이용 독려사이에서 균형을 지키고자, 구내식당 휴무일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직원들에게 구내식당 휴무일에 외부 식당을 이용할 경우 5인 이상 모임금지, 음식 섭취 시에만 마스크 벗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홍장 시장은 “급변하는 코로나 시국에는 탄력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종식과 지역경기 회복을 함께 맞이해 시민들이 예전처럼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찾아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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