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아이가 행복한 도시 만든다”

달서구, “아이가 행복한 도시 만든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 발굴·추진

기사승인 2021-01-27 10:28:29
달서구가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달서구 아동친화모니터단의 모습. 달서구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청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달서구는 최근 아동학대, 방임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친화 사업들을 발굴·추진하는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지난해 11월 유니세프에 신청했다. 올 상반기 발표 예정이다.

달서구는 지난 2019년 5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조성 조례 제정,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체결,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 등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아동친화 모니터단과 아동의 입장을 옹호, 대변하는 옴부즈퍼슨을 운영하고 앞산 별빛캠프, 성서 와룡산에 숲속·생태놀이터 등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 죽전동에 건립 계획인 달서아이꿈문화센터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75억 원이며,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영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 업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동친화매장 인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도시, 아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달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 아동친화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사업 발굴·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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