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28일 새벽 대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십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4분께 수성구 범물동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의식을 잃은 주민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다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구조대의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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