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태안군이 2021년 신축년을 맞아 ‘광개토 대사업’을 기반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색깔로 해양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 해양 신산업을 육성해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 신해양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적극 나선다.
31일 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및 군정자문교수 등이 모인 가운데, 올 한 해의 군정 주요시책을 비롯해 태안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각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 실천계획을 보고하는 ‘2021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6월 최종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는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국도 38호 이원-대산 구간 연륙교 건설’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군정역량을 총 집중한다.
또한 ‘태안고속도로(우선구간 태안-서산구간 25km)’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과 ‘서해안 내포철도(가칭)’ 기반 구축 등 태안 미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주춧돌이 될 ‘광개토 대사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지속발전 가능한 신해양도시’, ‘자연휴양의 문화관광도시’, ‘모두가 따뜻한 복지도시’, ‘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도시’,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 도시’, ‘신뢰의 스마트 행정도시’라는 올해 6대 군정 역점과제를 제시한다.
이에 따라 △태안 해양치유산업 시범센터 조성 △태안 UV랜드 조성 △그린수소 생산-공급 개발단지 조성 △테마형 명품해수욕장(전망대) 조성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안면상상도서관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유치 △상향식 지역제안 사업 등의 역점시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형 뉴딜사업’에 적극 대응해 대ㆍ내외적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 도시 태안’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가 군수는 군민과의 주요 약속 이행을 위해 부서별로 수립한 △역점업무 △공약업무 △일반업무 등 핵심사업의 실천계획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새롭게 수립되는 국가계획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추진사업의 국ㆍ도비 및 상위계획 연관성 확보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군정 전 분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현재 당면한 과제와 현안 해결을 비롯해, 앞으로 태안 미래 백년을 위한 신성장동력 사업 추진계획 등의 현실화에 더욱 힘써,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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