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지난해 3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공공기관 263개 기관(기초자치단체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 4개 부문, 8개 과제, 20개 지표를 통한 반부패 정책 노력과 효과를 평가했다.
천안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부패방지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부패방지 서한문 교부, 공사·용역 관리감독 분야 특별점검,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모의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보다 4.05점 상승한 84.97점을 받는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패공직자신고센터 활성화,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반부패 캠페인 등을 펼쳐 부패방지 제도 운영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직원 모두의 반부패 의지와 청렴에 대한 이해 그리고 노력의 결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2021년에는 1등급을 목표로 실질적 성과를 견인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