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0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평가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이 주도하는 중장기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산업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2020년 ~ 2024년까지 5년간 698억원 규모(국비 5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68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7억원(국비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당초 고용목표 969명의 140%에 해당하는 136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자치단체주도의 사업기획과 지역 산업정책과의 협업노력 △기업 현장 발굴 및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 △중앙정부-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간 원활한 협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도는 이번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 참여한 기업에 대한 추적조사를 통해 고용유지, 소요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 등 체계적·단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지난해에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전국 1위, 지역 혁신프로젝트 전국 1위,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3년 연속 전국 최고액을 확보하는 일자리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역 전략산업과 기업을 연계 지원해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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