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에 위치한 수소충전소 충전요금이 2월 1일부터 대폭 인하된다.
31일 서산시에 따르면 기존 1㎏당 8800원에서 7800원으로 조정된다. 충남·대전 지역 중 최저가다.(내포 8000원, 당진 8000원, 대전 8200원, 아산 8400원)
시가 위탁운영자인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지속해서 협의한 결과다.
서산시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12월 개시해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 중이다.
충전용량은 일일 500Kg로 수소차 100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며, 서산IC 길목에 위치해 서산을 찾는 많은 이용자가 혜택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가격 경쟁력과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활성화 및 시민 편의를 증진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수소차 구입 보조사업으로 대당 3250만원, 25대에 약 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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