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음암면에 위치한 달래농가와 지역 농특산품인 생강한과 생산업체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 소통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충남 서산시 음암면 탑곡리 1308-10에 위치한 이 농가는 1000평 규모의 달래를 재배한다.
시에 따르면 서산 달래는 전국 최초 특허청으로부터 2013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받은 데 이어 2019년 도내 최초 관내에서 GAP 인증받을 정도로 안정성이 뛰어나다.
해풍을 맞고 자라 향과 맛이 뛰어나고 유기물 함량이 높은 서산 황토에서 자라 높은 영양도 자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맹 시장은 달래를 함께 수확하며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 이상목 씨는 “30년 전통의 서산 달래는 춘곤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잘 재배해 시를 대표하는 달래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서산 달래는 관내 지리적 여건이 좋아 풍미와 품질이 우수하다”며 “토양환경개선, 종자 건조 기술 지원, 판로개척 등 농가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농가를 격려했다.
한편, ‘서산옛날생강한과’는 인지면에 위치한 업체로 2005년 창업 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서산의 좋은 찹쌀과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생강을 한과로 가공 생산하고 있다.
서산생강한과는 시 대표 농특산품으로 관내 20여 개 업체에서 생산 중이며, 연간 30~4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
맹 시장은 “서산생강한과는 향긋한 생강 향과 바삭한 식감으로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판로 확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