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에 따른 협약식 추진

대전 중구,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에 따른 협약식 추진

생애주기별 양성평등 교육 확대, 여성안심거울·바닥등 설치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01-31 20:12:25

대전 중구가 여가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박용갑 구청장이 기념촬열 하는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9일 진행한 여성가족부 온라인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지정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5년간 정책형성교육, 지역 특성화 사업 컨설팅, 민‧관 협력 등을 지원받아 5대 목표별 33개 세부사업을 구 실정에 맞게 추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대표사업은 ▲생애주기별 양성평등 교육 ▲여성안심거울 설치사업 ▲여성안심길 바닥등 설치사업 등이다.

생애주기별 양성평등 교육 확대는 복합문화공간․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령, 환경, 문화에 맞는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성 평등 의식 점검하기, 역할극, 나 전달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성 안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여성안심거울‧바닥등 설치사업은 여성1인 가구 밀집지역 다가구 주택과 범죄 취약거리 등 골목길에 범죄예방 안심거울과 태양광LED 바닥등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와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밝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용갑 청장은 “여성뿐 아니라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양성의 동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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