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은 시민들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추진하고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을 활용해 범죄취약지를 선정하며 지역경찰과 형사 및 교통경찰관을 중심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경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치안수요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가시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범죄 즉응태세를 확립하고 금융기관(549), 편의점(1143), 금은방(250)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취약요인을 정밀진단하며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병행을 통해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한다.
가정폭력 사건은 피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사후관리 및 응급조치 등을 취하며 재발우려 가정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발생 요인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연휴 이전에는 재래시장·대형마트 등 주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도로 위주 정체 구간을 집중관리하여 소통 위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평온한 연휴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다가가는 경찰활동을 통해 범죄예방과 안정적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이웃이나 경비원에게 현관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를 부탁하고 문단속도 철저히 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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