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생태·역사·문화의 보고 대구 팔공산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 2회 연속 선정이다.
민족의 영산 팔공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이다.
팔공산 순환도로는 봄날의 벚꽃과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드라이브와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동화사·파계사·부인사·북지장사·갓바위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자연·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큰 규모의 예쁜 카페가 즐비해 전국의 20~30대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산채비빔밥·팔공산 미나리삼겹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한편 동구청은 한국관광 100선 선정 효과와 홍보의 극대화를 위해 ‘관광 브이로그(Vlog) 공모전’, ‘동구곳곳!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잘 정비돼 있는 팔공산 왕건길, 올레길 등 ‘걷기 여행길 활성화 사업’과 팔공산에 산재한 ‘문화재 활용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넉넉한 팔공산의 품에 안겨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외래 관광객이 동구에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팔공산 체류형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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