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급 첫날인 지난 1일 42.26%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달산면이 1130명중 1052명이 수령, 93.1%로 가장 높았고 영해면이 18.87%로 가장 낮았다.
가장 인구가 많은 영덕읍은 1만1171명 중 6079명이 수령해 54.42% 지급률을 보였다.
군은 짧은 홍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문자 메시지 홍보, 마을 이장을 통한 집중 홍보,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으로 나눠 지급한 점 등을 높은 지급률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군은 5일까지를 집중 지급기간으로 정하고 100% 지급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과 직접 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주로 직접 홍보를 통해 지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5일까지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기본소득은 영덕에 주소를 둔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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