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영남에너지서비스와 협약을 체결,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늘리고 있다.
현재 울진읍, 평해읍, 후포면 일부 지역은 도시가스가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마을에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개별 주택에 설치된 가스통을 철거하고 배관망을 통해 LP가스가 안전하게 공급되는 것.
올해는 호월1리 57세대가 혜택을 받게 됐다.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설치사업도 추진된다.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아도 자동 차단돼 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100세대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초까지 에너지바우처 대상자 신청을 받았다.
에너지바우처는 등유, 연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연료비 일부분을 지원한다.
1인 가구 9만5000원, 2인 가구 13만4000원, 3인 가구 16만8000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5월부터 에너지바우처 신규 신청을 접수한다.
전찬걸 군수는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혜택을 주는 에너지사업을 더욱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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