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이 온라인으로 만나는 독도교실인 ‘사이버독도학교’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사이버독도학교’는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도발과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 곳에는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단계별 독도교육을 통해 독도 영토주권 의식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독도에 대한 사이버연수, 독도교육 자료실, 독도갤러리, 독도야 놀자, 독도Q&A, 독도문화예술자료, 커뮤니티 게시판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번에 구축 중인 사이버독도학교 홈페이지는 친근한 디자인과 메뉴로 구성하고 누구나 다양한 기기로 쉽고 편하게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구성 및 표준이 적용된다.
또 초급, 중급, 엔터테인먼트 등 단계별 학습 콘텐츠를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컴퓨터에서 동일한 화면과 기능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사이버독도학교의 단계별 콘텐츠를 수료 또는 이수하면 소정의 증명서가 발급되며, 비회원을 대상으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맛보기 콘텐츠도 제공된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내친구교육넷 기존자원을 활용해 웹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을 연계해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홈페이지 운영 비중이 높은 ‘WAS(Web Application Server)’의 경우 성능을 최대치로 확보하기 위해 최신 가상화 서버를 도입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에서 독도 영토관과 역사관을 배우고 익혀 독도수호 의지를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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