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군민의 반백년 숙원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을 위해 연초부터 정ㆍ관계 핵심 인사들을 직접 만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2일 국회를 찾아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광개토 대사업’의 역점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및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조속히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7월에 이어 태안의 숙원 사업을 연이어 보고 받은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태안군민의 오랜 바람인 이원-대산 간 국도 38호선 연장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긍정적 검토를 재차 약속했다.
또한, 이날 가 군수는 국회 방문에 이어 세종시에 위치한 기획재정부를 찾아 사업의 상위 계획 반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날 가 군수 일행은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사업의 상위 계획 반영을 위해 무려 400km 거리의 발품을 팔았으며, 이는 그만큼 이 사업이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가 군수의 사업 실현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이날 기획재정부 방문은 현재 타당성 검토 중인 해당 사업의 조속한 반영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검토 요청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의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사업 포함 여부’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상황 판단에 근거해서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백년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핵심사업인 ‘광개토 대사업’의 실현을 위해 올해도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대응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국가계획 조기반영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 군수는 취임 이후 꾸준히 국토교통부ㆍ기획재정부ㆍ국토연구원ㆍ한국교통연구원ㆍ관련 국회의원 등을 직접 만나 각종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건의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사업’의 최종 반영을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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