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지난달 27일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0년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 1위, 전국 229개 기초단체 중 2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시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교통안전 문화의 정착과 실태 파악을 위해 전국 229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3개 영역(운행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21개 항목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 중 ▴운행행태(55%) 11개 항목은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율 등을 ▴보행행태(20%) 3개 항목은 보행자의 교통법규 준수율 등을 ▴교통안전(25%) 7개 항목은 지자체의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도와 교통사고 발생 통계율을 조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계룡시는 87.70점으로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 1위와 함께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2위를 차지하며 높은 교통안전 수준을 전국에 알렸다.
시는 그 동안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내 차량 운행속도 하향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왕대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집중지도 ▴교통안전캠페인 ▴출근길 교통 혼잡지역 교통 수신호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교통안전분야 평가지표에서 전년도 대비 15.24점이 상승했다.
최홍묵 시장은 “시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시민의식에 힘입어 계룡시가 교통문화지수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 1위, 전국 모든 지자체 2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설확충·개선 및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께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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