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는 3일 올해 아산시 일대에 20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수면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촌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어촌뉴딜300 강마을 재생사업은 내륙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내륙어촌 개발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강마을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아산시 영인면·인주면·선장면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는 국비 14억 4000만 원, 도비 1억 9000만 원, 시비 4억 3000만 원 등 총 20억 6000만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태체험장, 커뮤니티센터 등 내수면 인프라 조성 △산란장, 직판장, 무용어류 가공시설, 양어장, 계류장 등 시설 조성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사업 내실화 등이다.
현재는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수부 추가 공모 시 선정될 수 있도록 도내 시·군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며 “논산권역, 당진권역, 예당권 등 발전 가능성이 많은 대단위 수면이 위치한 내륙을 중심으로 우리 도 특유의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집중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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