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올해 논산시정 핵심 키워드...‘생명과 안전', '논산형 뉴딜’

황명선 논산시장, 올해 논산시정 핵심 키워드...‘생명과 안전', '논산형 뉴딜’

4일 2021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서 논산시 핵심비전 제시

기사승인 2021-02-05 22:10:15

황명선 논산시장(왼쪽)이 4일 논산시 핵심비전을 제시하며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논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4일 열린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것을 약속하고 ‘논산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며 2021년 논산시의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황 시장은 “아동·노인 학대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촘촘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황시장은 “논산시정의 핵심가치는 ‘시민 중심’으로 모든 이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 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시는 공적 아동보호 시스템 운영, 아이꽃돌봄센터를 활용한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유관 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공조를 통해 더욱 촘촘한 시민 안전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황 시장은 “논산시 도로 안전은 이제 CCTV가 지킵니다”라며 사회 안전망의 디지털 전환을 언급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 위 불법행위를 사람이 일일히 단속하는 방식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논산의 도로와 교통 여건을 꼼꼼히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CCTV 감시망을 구축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무인교통 단속장비,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하며 무인화 시스템 정착을 위한 ‘안전망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 시장은 "지역을 살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논산형 뉴딜’로 도약하는 한 해"라며 “논산형 뉴딜정책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시민중심 정책 추진의 선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논산형 뉴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서 예상되는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축적·가공된 각종 빅데이터를 행정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디지털 뉴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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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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