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소지역 내 다부처 정책연계 구축지원 공모 사업’에 당진시와 홍성군 등 2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안‧국토‧복지‧교육‧농식품부 등 지역마다 분절적으로 지원되던 주요 사업을 연계해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자치, 복지, 재생, 교육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관련 부처별 정책은 개별적으로 추진돼 정책의 실질적 성과에 한계를 보였던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상향식 계획을 수립, 지역공동체 활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당진시는 정책을 연계하는 ‘다부처 다붙여, 지역 주민 다붙여’를 사업명으로 정했다.
이 사업은 자치, 복지, 재생, 교육 등 복합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지역 통합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에 투입되는 예산은 1억 8000만 원이다.
홍성군은 1억 2000만 원을 투입, 주민자치를 기반으로 한 정책협업 읍‧면 혁신 리빙랩을 조성한다.
올해는 사회적 농업을 연계해 주민참여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한편 도는 오는 26일까지 ‘충남형 혁신모델 공모 사업’ 신청을 받아 3개 분야 55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분야는 3대 위기(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극복, 둘레길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분야로, 사업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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