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래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사업을 8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으로 철거 하지 못한 주민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344만 원을 철거 비용으로 지원한다. 다만, 지붕설치 비용 등 초과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이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되어 있는 슬레이트 철거로 주거 환경개선과 구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