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령시는 보령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2021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교육과정은 친환경농학과에서 작물재배이론과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전문지식, 생산․유통 등 농업재배 전반에 대한 기본과정으로 구성되며, 미래농업과는 기후변화대응 작물재배, 스마트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농가경영, 현장사례, 졸업과제경진 등 최고농업경영자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각 학과별 40명씩 모두 80명으로 입학 자격은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과정의 경우 보령시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시민이며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는 2020년 이전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에서 원서교부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1-930-7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만세보령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고 농업의 전문지식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36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하는 등 보령시 농업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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