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간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곳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를 나누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이웃들을 격려했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예산 총 8161만 원을 들여 위문품을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으며, 대전시 3852만 원 상당의 위문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1600만 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가로 전달했다.
정용래 청장은 사회복지시설 중 정신보건시설인 쉼터공동체를 직접 방문해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 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고 마음이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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