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9일 코로나19 설 특별방역 대책 및 충남도 재난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 주간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김시장은 "현재 우리시 누적 확진자는 총 83명으로, 공주시에서 입원치료중인 환자는 8명, 퇴원환자 63명, 사망자 12명이며 1. 20일이후 발생한 14명의 확진자중 퇴원환자는 6명, 입원환자 8명은 모두 공주의료원에 입원 중으로 건강상태는 폐렴소견이 있는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양호한 상태" 라고 밝혔다.
또, "최근 전북김제, 충북충주, 음성, 충남당진 등의 도축업체 및 육류가공업체에서 집단감염 4건이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 하였고 이는 도축업 사업장 특성상 바이러스 생존에 적합한 습기 있는 환경으로 해당 시설에서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이어 질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공주시 도축장인 백제나루 영농조합법인 종사자(검역관, 트럭기사 등) 전원(81명)대상으로 지난 5일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전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또, 설 연휴기간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방역대책에 대해선 우선, 식당카페, 파티룸,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노래연습장, 독서실, 스터디카페, 편의점, 실내 체육시설 이용시간이 기존 오후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완화 조치되었다고 설명했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유지관련해선, 설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예외 없이 적용 되며 사적 모임뿐만 아니라 직계가족이라 해도 거주지가 다르면 설 연휴기간 차례, 세배 등을 위한 5인 이상 모일 수 없다고 말했다.
방역 및 의료의 선제적 대응에 따른 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휴일 없이 운영(오전 9시~오후 6시)하여 검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역학조사반, 해외입국자 및 환자 이송반 등 방역대책반을 연휴기간 동안에도 쉬지 않고 운영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11-14일 연휴기간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공주의료원이 매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또한 문 여는 병·의원(43개소) 및 약국(50개소)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안전한 추모방안 마련을 위해 연휴기간동안 나래원 일부 시설은 폐쇄(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되며 실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또, 분산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19일까지 시간대 별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며, 봉안시설 방문을 희망하시는 유족께서는 공주시 나래원으로 전화 예약(☎041-840-8980)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동안 화장장, 봉안당, 야외화장실에 대해 특별 방역소독으로 추모객의 안전한 방문 준비를 하겠으며
가급적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은 자제하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 이용을 부탁했다.
요양시설·요양병원은 면회가 금지된다. 설 연휴기간 고향·친지 방문 자제 등 원칙적으로 면회 금지 조치가 유지된다만, 가족의 해외장기체류 및 임종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비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관광객과 관련하여 우시 대표의 관광 명소인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마곡사, 갑사, 동학사 등에 명절 기간 동안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어 주요 관광 명소에(16개소/52명) 방역관리요원을 활용하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지도 및 방역수칙 지도점검 등을 지원한다.
공산성(공산성 방문자센터), 송산리 고분군(모형전시관), 석장리 박물관, 백제오감 체험관, 웅진백제역사관은 시간당 30명으로 관람객을 제한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설 연휴 당일만 운영이 안 된다.
코로나19의 예방및 방역수칙 준수와 관려하여 유명 맛집, 번화가 및 관광지 주변 음식점, 카페를 대상으로 밤19시 이후 영업, 5인 이상 사적모임, 거리두기 위반 행위 등 방역수칙 준수 이행여부를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시민분들의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관내 의사협회, 공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등 전문가를 비롯해 공주의료원,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대표등 지역협의체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회의에서는 예방접종 업무 협의와 백신 보관 및 접종방법 공유, 접종 이상반응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 접종센터 치안 및 교통 관리 등 백신접종을 위한 많은 사항들을 논의하였다.
김정섭 시장은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설 연휴 핵심 방역 수칙인 고향·친지방문 및 여행 자제하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준수,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 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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