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미인씨름단, 설날장사씨름대회 출전 ‘필승’ 결의

단풍미인씨름단, 설날장사씨름대회 출전 ‘필승’ 결의

11명 선수 출전, 장사 등극 도전

기사승인 2021-02-09 15:30:29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9일 시청 로비에서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설날장사씨름대회는 경남 합천군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3명(지대환, 황찬섭,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3명(유혁, 강성인, 배경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서남근, 김병찬)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주목되는 한라급의 이승욱 선수는 지난해 정읍시청으로 이적한 첫해  온 전국 대회에서 2위 2회, 4위 1회 등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꾸준히 훈련해온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직접 현장에서 응원하지는 못하지만, TV 중계로나마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체육회가 주관으로 KBS 1TV,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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