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원장 조광희)은 8∼9일 교육원에서 신규 교수요원과 공모 선발 내부 공무원 등 18명을 대상으로 ‘교수요원 역량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도 공무원교육원은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 시행령 제23조에 의거한 지원 자격을 갖춘 교수요원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19-31일까지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바 있다.
처음 진행한 이번 공모에선 기후변화, 치유농업, 정보보안 등 10여 개 분야 총 13명을 선발했으며, 하반기에는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공모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오랜 행정 경험을 갖춘 교수요원의 실무 역량에 최신 강의 기법을 더해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무원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교육은 집합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집합 인원 대비 규모가 큰 강의실을 배정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디지털 활용 등) △조직 내 교육과 성인 학습 △교수 계획과 기법 △강의 실습 △공공언어 바로 쓰기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교육 기법과 창의적인 강의 기획 등 개인별 맞춤형 강의 전략 수립에 중점을 뒀다.
조광희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수준 높은 강사진을 구성해 이론과 실습 과정을 탄탄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교수요원의 강의 역량은 공무원의 직무 역량, 현장 행정의 성과와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