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방역 ▲비상진료, 보건 ▲물가안정 및 관리 ▲교통대책 ▲쾌적한 환경조성 등 7개 분야별 40개 과제를 담았다.
설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총괄동향반, 교통‧재난대책반, 민원처리반, 쓰레기 처리반 등 6개 상황반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4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되며,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주민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위해 터미널, 대형유통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소독 등을 실시하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52개소를 지정하고 감염병 대응반 운영 등 주민 안전 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 추진하며, 대형유통업체 등 물가 대책 상황실도 운영해 설 성수품 가격동향 등 담합, 과대포장 등도 중점 점검에 나선다.
편안한 귀성과 귀경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실시한다.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읍·면·동별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당진시청 자치행정과 김진호 시정팀장은 “설 맞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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