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가구당 20만 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1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용기간은 연말까지다.
시는 올해 1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관내 9000여 명의 여성농어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서산시 관내 거주하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1946. 1. 1. ~ 2001. 12. 31.) 여성농어업인이다.
단,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ha 미만인 농가만 해당한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동 지역 거주자까지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단,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 중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금례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여성농어업인들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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