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미취업청년에게 디지털ㆍ비대면 분야에 다양한 일경험과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청년사업장과 청년을 이어주는 ‘디지털활용 청년일자리 예스매칭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예스매칭(Yes Matching) 사업’은 취업준비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하고, 청년사업장은 지역의 잠재력 있는 인재를 지원받아 사업장의 양적, 질적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의 청년과 사업장이 함께 상생하는 사업이다.
예스매칭 사업은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대구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한 100명은 자격증 취득 실비지원, 컨설팅, 심리상담지원, 디지털 심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그간 이 사업을 통해 미취업청년 179명과 청년사업장 124개사를 연결했으며, 그 중 50명은 정식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디지털활용 청년일자리 예스매칭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디지털․비대면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일경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사업장은 사업영역을 디지털․비대면분야로 확장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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