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 라원리·금장리를 잇는 '황금대교'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다음달 황금대교 착공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황금대교는 금장교, 동대교, 서천교, 나정교에 이어 경주 도심권에서 형산강을 횡단하는 다섯번째 대형 교량이다.
2016년부터 사업 구상이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5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황금대교는 총연장 371m,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202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시비 340억원을 포함해 410억원이 투입된다.
황금대교가 완공되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주변 아파트 단지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황금대교는 황성동과 현곡면 금장리를 연결한다는 의미"라며 "황금대교가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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