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졸업생 대표 6명이 참석했다.
총 22개 학과 1개 학부 9개 전공 학과 309명의 간호학사 및 1052명의 전문학사와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공학사(측지정보학과) 14명 및 뷰티미용학사(방송뷰티헤어학과) 7명을 비롯해,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29명, 문학사 11명 등 총1428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석졸업의 영예는 김수현(여·금융부동산과)씨에게 돌아갔다.
또 71세의 만학도 김일환(금융부동산과)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끊임없는 향학열로 자식 같은 학우들과 경쟁하며 최고령으로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정서광(컴퓨터정보과,남)씨가 김승수 국회의원상을, 장원호(측지정보과)씨가 대구시장상의 영예를 갖는 등 100여 명이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총학생회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선배들을 위해 식전 영상으로 졸업생들의 재학기간 중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준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준 총장은 “대학에서는 재능을 일깨우고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였다면, 사회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 배워가면서 키워가야 할 것”이라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과정에서 인내력과 불굴의 의지로 뜻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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