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비 고1에게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제공

대구 예비 고1에게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제공

대구교육청, ‘고교생활 학종으로 디자인하라 3.0’ 제작
대입 기본 사항·2024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정보 담아

기사승인 2021-02-18 16:19:33
대구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가 제작한 ‘고교생활 학종으로 디자인하라 3.0’ 표지. 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가 예비 고1 학생에게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고교생활 학종으로 디자인하라 3.0’을 제공한다. 

이 책자는 모두 65쪽 분량으로 고교 신입생들이 입학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차근히 준비할 수 있도록 예비 고1 학생 모두에게 한 부씩 제공된다.

이번 가이드북은 대입 제도와 전형에 대한 기본 사항부터 다룬다. 

이어 대입 전형 중 학교생활 전반과 연관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사항들을 시각화해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한다. 

또 집필진의 온라인 직강 동영상과 추가 자료 QR코드를 함께 제공해 관련 상세 정보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세부 내용은 ▲대학 간단 공략법 ▲학교생활기록부 눈대목 보기 ▲학생부종합전형 과목 선택 ▲학생부종합전형 교과 ▲학생부종합전형 창의적체험활동 ▲면접 준비 ▲부록(대입 용어 사전, 고등학교 1학년 로드맵) 등이다.

올해 고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치를 2024학년도 대입의 경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도입과 대입 공정성 강화로 인한 학생부종합전형의 블라인드 평가 확대 등으로 앞선 학년보다 더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경력’란과 ‘독서활동상황’란 등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교과 활동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신입생들은 진로 설계와 수강 과목 선택, 교과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어떻게 연계해야 할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개인뿐 아니라 학교마다 2월에 운영하는 고교생활 안내 프로그램 등에서 미리 활용할 수 있도록 3월 입학 전에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있다”며 “해마다 달라지는 대입 제도로 막연히 불안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이번 가이드북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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