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존경받는 전문대학’ 10년 연속 선정

영진전문대, ‘존경받는 전문대학’ 10년 연속 선정

기업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5년 평균 취업률 80%
해외취업 5년 연속 전국 1위…질적 수준도 톱클래스

기사승인 2021-02-25 16:45:05
지난해 영진전문대를 졸업하고 일본 소프트뱅크 등에 입사하는 졸업생들이 출국에 앞서 대학 해외취업박람회장에서 최재영 총장(왼쪽서 여섯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에 10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진전문대(이하 영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이 2012년 첫 도입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내리 10년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존경받는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영진 측은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인재를 배출하며 존경받는 전문대학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온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영진은 국내 대기업은 물론 강소기업 등과 산학협력을 통한 주문식교육으로 최근 5년간(2015~2019년 졸업자) 평균 취업률 80.1%를 달성했다.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80%대 취업률은 영진이 유일하며 단연 전국 1위(3000명 이상 졸업자 전문대)에 올랐다.

사반세기 동안 한결같이 올곧게 펼쳐 온 수요자 중심의 교육은 취업의 질적 수준도 함께 끌어올렸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에 225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336명, SK계열사 252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52명이 입사하며 명실상부한 취업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영진은 국내서 다져온 주문식교육 기반 위에 10여 년 전부터 해외 일자리 공략에 나선 결과 2021년 교육부 정보공시(2019년 졸업자)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185명을 취업시켰다.

‘일본IT기업주문반’, ‘일본기계자동차반’으로 시작한 해외취업특별반은 현재 전자, 전기, 경영, 관광 등 8개 반으로 확대했다. 

영진은 해외 현지 기업들의 요구에 철저히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취업 명문으로 자리 잡았다.

또 2016년부터 매년 10월 해외기업을 초청, 대학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해 해외 일자리 발굴과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코로나 상황에도 온택트(비대면) 해외취업박람회를 열어 해외 25개 기업과 1개 기관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취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72명, 2016년 97명, 2017년 92명에 이어 2018년은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100명을 돌파한 157명이 해외 취업했다.

2019년 취업자 185명을 포함하면 최근 5년간 해외 기업 입사자는 603명에 이른다.

국내 전문대학 중 해외취업 5년 연속 전국 1위는 물론, 4년제 대학 포함한 국내 모든 대학을 통틀어 2년(교육부 2020, 2021년 정보공시 기준) 연속 해외취업 전국 1위의 위업을 이뤄냈다. 

해외로 취업한 졸업생들의 회사를 살펴보면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에미레이츠항공, 호주 노보텔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들이 대다수로 질적 수준도 톱클래스다.

특히 글로벌 I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에는 지금까지 28명이 입사했다.

국내 산업체와 연계한 기업협약반 운영, 해외기업 맞춤형 해외취업특별반 가동은 국내외 취업 활로를 뚫었고 대학 발전의 모멘텀이 됐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기부와 이웃사랑 봉사 활동에서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1년부터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받은 영진은 대구시교육청, 경북 칠곡·영주·상주·성주교육청 등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교 봉사단은 매년 겨울철이면 지역 쪽방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김치나누기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랑과 재학생들의 봉사정신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고, 해외 취업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대학을 실현하는 데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으고 정성을 다하는 등 존경받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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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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