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6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1년 신생아를 둔 가구 자녀로 협약기관인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통해 0~7세용 카시트를 지원하며, 카시트를 희망하지 않을 시 어린이 안전세트(안전벨트 조절기, 구급용품)를 대체 지원한다.
영유아 교통안전용품은 2022년 1월 28일까지 신생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상시 신청접수 가능하며, 매주 금요일 접수한 신청자의 자격 여부 확인 후 7일 이내로 신청자 물품수령지로 배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부터 영유아 유아보호용 장구 장착이 의무화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교통안전용품을 지원받아 안전한 보육환경 아래 아이를 길러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총 780여 가구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자격이 되는 출생신고 민원인을 대상으로 적극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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