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술관 국제 지명 설계 공모 '돌입'

충남미술관 국제 지명 설계 공모 '돌입'

충남도, 4월 7일까지 지명신청서 접수...국내외 건축가 참여 기대

기사승인 2021-03-02 21:27:34

충남도청사 전경.

[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는 2일부터 충남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제 지명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국내외 수준 높은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 지명 설계 공모 방식으로 하며, 지명신청서 제출 참가팀 중 지명팀 총 5팀을 선발해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 참여 희망자는 4월 7일까지 공식 전자우편(cn.artmuseum@gmail.com)으로 지명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되며, 지명팀 선정 결과는 4월 9일 공식 누리집(cn-artmuseum.org)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지명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차 공고는 4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추진하며, 7월 중 심사위원회 작품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최종 당선작에는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고, 입상 4팀에는 총 4억 원 이내 보상을 지급한다.

이밖에 공모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cn-artmuseum.org)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는 내포신도시 문화시설부지에 총사업비 93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충남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충남미술관은 지하 2층·지상 4층 이내 미술관과 450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 등 연면적 2만 6680㎡ 규모로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상징을 넘어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현대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문화 향유의 공간이자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열린 미술관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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