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수소산업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기관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이다.
군은 1차 서면평가 결과 제안서를 제출한 11개 지자체 중 상위권에 포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부합하는 중요한 열쇠"라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돼 풍력·수소 등 에너지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했다.
군이 유치에 성공할 경우 낙후된 경북 동해안 지역 개발을 선도하고 기존 에너지융복합 로드맵을 확장, 수소 안전산업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현장 실사 후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오는 17일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