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나눔'은 계속된다"…1% 나눔사업 '추진'

포항제철소 "'나눔'은 계속된다"…1% 나눔사업 '추진'

임직원 급여 자발적 기부, 사회공헌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03-10 15:59:40
지난해 1% 나눔사업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다문화센터' 모습.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기부로 이뤄지는 사회공헌사업인 '1% 나눔사업'을 펼친다.

1% 나눔사업은 포스코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임직원 기부금에 맞춘 회사의 매칭 출연으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으로 운영된다.

2011년 임원, 부장급 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시작된 1% 나눔활동은 2013년 1% 나눔재단으로 거듭났다.

지금은 직급을 막론하고 98.5%에 달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2013년 재단 설립 후 1% 나눔재단 기금을 활용, 포항지역에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쳤다.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난방용품·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행복키트 사업', 소외 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사업인 '희망날개', 중학생 기초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상상이상 사이언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 선정에는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1%사업선정위원회를 구성,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단순 금전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나눔 사업을 진행, 의미를 더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올해는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지역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1% 나눔사업을 펼쳐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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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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