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수특산물 수출 100억원 달성 꿈꾼다

포항시, 농수특산물 수출 100억원 달성 꿈꾼다

경북통상과 업무협약 체결...수출 교두보 마련

기사승인 2021-03-24 16:26:06
(왼쪽부터) 김유태 경북통상 대표, 이강덕 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농수특산물 수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시는 24일 경북통상과 업무협약을 체결,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와 경북통상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영양소를 많이 함유한 웰빙식품인 '수퍼푸드', 가정 간편식 등 신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추진한다.

시는 협약식이 끝난 뒤 20여개 농수특산품 생산·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그 동안 시는 신선농산물 수출에 공을 들여왔다.

결국 지난해 역대 최고 기록인 500t(10억원) 달성에 성공했다.

수출 품목·국가 모두 늘어난 덕분이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죽장면에 배추·양배추 수출 전문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 행보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해 청림동과 동해면이 도내 최초로 '여름 무' 예비 수출단지로 지정됐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 10년 농수특산물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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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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