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은군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에 나섰다.
군은 공직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 코로나19 감염확산 위기에 따른 불안감 해소로 민원인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공무직, 청원경찰 등을 포한한 모든 직원에 대해 신속항원 검사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2일에 걸쳐 전천후육상경기장에 마련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민원인 상대 부서의 근무자 215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월 검사를 받은 민원 부서 근무자를 제외한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진행해 전 직원 610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검사로 민원 처리 지연이나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팀별로 검사 시간을 분산해 진행한다.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시 2차 정밀(PCR)검사를 실시하고 확진 시 신속히 격리 조치와 함께 밀접 접촉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 및 접촉자가 발생한 부서 사무실은 일시폐쇄 및 소독을 실시해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정상혁 군수는 “공공기관에서의 집단감염은 행정 공백으로 인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민업무로 인한 지역사회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보은군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하고 군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이번 선제적 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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