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1인가구 맞춤형 정책 발굴과 중·장기(21~25년) 비전과 전략을 담는 ‘유성형 1인가구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유성형 1인가구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은 1인가구의 기본 현황 파악을 바탕으로 핵심 정책 대상 분야 설정 등에 대한 연구와 함께 1인가구 정책·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중장기 기본 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 모색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1인가구 기본계획 수립 수행기관인 관내 카이스트 디자인전략연구실로부터 용역 수행 기본방향과 추후 과업일정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전문가 의견공유와 토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 중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우리구의 현황과 정책수요를 파악·분석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가구 사업 발굴과 동시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유성의 2021년 1인가구수는 전체가구수의 39%에 이르고 지난 20년간 6배 폭증했다. 그중에서 청년층이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가구의 대세화와 지속적인 증가가 잇따르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가구 친화도시 유성을 위한 비전과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모든 구민이 소외되지 않고 다같이 잘 사는 더 좋은 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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