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3명 코로나 신규 확진…사우나 관련 확진자 줄이어

대구·경북 13명 코로나 신규 확진…사우나 관련 확진자 줄이어

기사승인 2021-03-29 11:07:18
29일 0시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자료사진. 수성구청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29일 대구·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8904명이다.

주소지별로 북구 5명, 동구·달성군 각각 2명, 수성구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동구 사우나 관련이다. 이 중 2명은 사우나 이용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사우나 이용자다. 이로써 동구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또 1명은 중구 부동산 분양사무실 관련이고, 3명은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고, 1명은 최근 아프리카에서 입국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한자릿수를 이어갔다. 평일 대비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해 누적 349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포항 2명, 구미 1명이다. 포항에서는 유증상자 1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1주일간 코로나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72명(해외유입 제외)으로 일일평균 10.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222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우선 접종 대상자 7만2415명 중 4만902명(56.5%)이 1차 접종을 마쳤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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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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