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김시윤·우선민·송승은 박사,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계명대 김시윤·우선민·송승은 박사,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기사승인 2021-03-29 16:17:13
‘기초연구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된 계명대 김시윤, 우선민, 송승은 박사.(왼쪽부터) 계명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 김시윤, 우선민, 송승은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기초연구사업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후연구원 등의 젊은 과학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하고 역량 있는 연구자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 몰입을 장려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향후 최대 5년간 매년 1억 3000만 원 내외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아 단독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김시윤(33) 박사는 계명대 건축공학전공으로 학사,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건축공학전공 김승직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 및 인텔센터의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노후 건축물의 내진보강 안전성 및 경제성 최적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개발’을 연구주제로 선정돼 5년간 약 5억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노후 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최적화를 통해 과보강 등을 방지함으로써 장기간 사용되는 건축물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내진보강 최적화(보강법에 따른 보강 위치 및 보강량 등) 의사결정 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우선민(여·34) 박사는 2017년 계명대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계명대 권택규 의예과 교수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Cathepsin 활성 조절에 의한 암줄기 세포의 stemness 능력과 암미세 환경 기전 연구’로 5년간 5억 2700만 원을 지원받아 카텝신 활성 조절을 통한 암줄기세포능 및 암미세환경 조절의 새로운 표적을 규명하고 이를 타킷으로 한 항암제 민감화 증진 전략을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송승은(여·39) 박사는 2013년 영남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계명대 의예과 송대규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송승은 박사는 5년간 6억 2900만 원을 지원받아 과산화수소 제거 효소인 카탈라제의 골격근에서의 대사 관련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카탈라제 결함마우스를 이용해 산화스트레스로 유발된 당뇨병성 변화를 제어할 수 있는 표적과 그 표적제어물질을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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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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