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한의대, “타트체리서 미세먼지 피부 독성 치료 물질 찾아” 외

[대학소식] 대구한의대, “타트체리서 미세먼지 피부 독성 치료 물질 찾아” 외

기사승인 2021-03-29 17:49:39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와 김도완(석사과정) 학생. 대구한의대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이 타트체리로부터 대기오염으로부터 비롯되는 미세먼지의 피부 유해 효과를 제어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았다.

연구팀은 타트체리에 있는 클로로겐산, 케르세틴, 캠페롤 성분들이 대기오염 초미세먼지가 인간 피부 세포로 흡수 및 전달되는 과정을 차단해 다양한 피부질환을 막을 수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 성과는 식품과학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Antioxidants (IF 5.014)’ 3월 11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타트체리 제어물질 분리 방법 및 미세먼지 피부독성 제어기작에 관한 원천기술은 기술이전 및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번 연구는 이세중 교수팀 연구실원인 김도완 학생에 의해 주도적으로 수행됐다. 

석사과정 1년차인 김도완 학생은 “제약공학과 학부시절부터 교수님과 재미있게 연구했더니 뜻밖의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인체 유해인자가 세포에 결합하는 작용기전과 이를 제어하는 방법을 규명하며 취업 및 진로 방향을 개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세중 교수는 “미세먼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 화장품 개발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대부분 피부에 부착된 미세먼지를 단순히 닦아내는 클렌징 제품이라 피부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타트체리 성분들은 피부 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이너뷰티(Inner Beauty) 식품 및 장내마이크로바이옴 개선 식품의 중요한 원료 물질이 될수 있다”고 평가했다.


대구한의대, 2021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캠퍼스 개강
지역 특색 반영한 맞춤형 교육 제공
지역 성장 이끌고 평생학습 능력 강화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캠퍼스 개강식 참석자 단체사진.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는 지난 22일 청도군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섭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 김진숙 사업책임교수,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캠퍼스는 60세 이상 청도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연간 30주(학기별 15주, 주 1회 3시간)로 구성돼 강의, 토론,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으로 차별화 됐다.

군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식 함양,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들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김문섭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은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캠퍼스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청도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성장을 이끌고 평생학습 능력을 강화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과 3040 희망잡고(Job Go) 아카데미 사업 등으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학생들, 반려견 간식 나눔 행사 가져

국제 강아지날을 맞아 학생회 학생들이 반려동물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회와 청소년교육상담학과 학생회는 지난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 배변봉투와 반려견 간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매년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은 미국의 동물학자 콜린페이지의 제안으로 2006년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반려동물보건학과와 청소년교육상담학과는 청소년·동물행동매개치료전공이라는 연계전공을 개설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매개치료) 및 반려동물행동치료 현장에서의 상호 간의 전문지식, 기술 등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예비 청소년 매개치료·반려동물행동치료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다.

한편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와 MOU를 맺은 ㈜코리아대동·더펫샵에서 이번 행사에 사용된 반려동물 배변봉투와 반려견 간식을 지원했다.   


대구한의대, 한방 스마트그린파머 과정 개강
한방촌 활성화 위한 스마트그린 콘셉트 적용

한방 스마트그린파머 과정 개강식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에서 주관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 주최하는 한방 스마트그린파머 과정 개강식이 지난 19일 경산동의한방촌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조흥구 경북농민사관학교장, 박수진 산학협력단장, 김수민 대학원장(과정장) 등과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진 개강 특강에서는 김종수 국장의이 ‘2021년 경북도 농정추진 방향’을 주제로 경북도의 선진농업 미래 비전과 청사진을 담아 농업 부문별로 간결하고 쉽게 정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진행되는 과정은 한방바이오 특성화대학인 대구한의대의 지역 동반성장 지향, 경북도와 경산시의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을 위한 마중물로 조성된 한방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 콘셉트(Smart Green Concept)를 적용해 개최됐다.

이번 과정을 기획한 최용구(경산동의한방촌 한방촌장) 책임교수는 “한방뷰티 융복합 체험 저변 확대, 경북도 선진농업 구현과 교육과정 지망생의 스마트 그린 기대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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