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17명…산발적 감염 이어져(종합)

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17명…산발적 감염 이어져(종합)

경북은 사흘째 한 자릿수 기록
대구 동구 사우나 5명 추가 확진

기사승인 2021-03-30 10:56:35
30일 0시 기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늘어났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늘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912명으로 전날보다 12명 증가했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주소지별로는 동구 6명, 달서구 3명, 북구·수성구·달성군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5명은 동구 D사우나 관련으로 확인됐다. 동구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중구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실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됐다. 2명 모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충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으며,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확진됐다.

이밖에 부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1명은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흘째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는 349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는 구미·경산 각 2명, 포항 1명이다.

구미에서는 지난 27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1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 역시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1명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의 지난 1주일간 국내감염 5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발생 수는 8.1명이 됐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220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36건으로, 직전일(687건)보다 224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월요일(836건)보다는 373건 적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전날 2037명이 추가돼 우선 접종 대상자 7만 2415명 중 4만 2939명(56.5%)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전날 5명이 가벼운 증상을 보여 누적 647명으로 늘어났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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